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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흙수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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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엔 안나오고 다큐에 나옴

메릴님의 댓글

 메릴

ㅆㅂㅋ 이내서 가족이랑 밥 안먹음

Alqwer님의 댓글

 Alqwer

가난이란게 나쁜 선택에 유도되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선택도 할 수 없이 그저 버티기만 해야하는거임.
 어릴때, 겨울이되면 난방이 되지 않는 집에서 5평 남짓한 공간에 전기장판 하나 가로로 깔아서 8명이서 자야했음. 자고 일어나면 물이 얼어 마실수가 없으니깐 물을 안고자야함. 그 당시엔 정수나 생수가 없어 보리차 끓인물을 유리병에 넣었눈데 그 불편한걸 끼고 자야했음. 아침이되면 정작 가장 어린 내가 학교때문에 가장먼저 일어나서 준비해야함. 새벽5시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을 마시고, 씻기 위해 야외에 있는 화장실로가서 얼음을 깨고 물을끓여 수도꼭지를 녹인 후 전기열봉으로 물을 덥혀서 컨테이너 개조한 화장실에서 덜덜떨면서 샤워를 해야했음. 그래도 학교가는 날은 좋앗던게 적어도 밥을 굶지는 않고, 옷을 입고 따뜻하게 잇을 수 있어서 학교에 가고싶엇고 집에 오고싶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학교에 남아서 오래 공부를 했었음.

Alqwer님의 댓글

 Alqwer

문제는 오히려 주말임. 역으로 가족들은 다 나가고 나혼자 전기장판 안에 누워있으면.. 먹을것도 없고 할 것도 없고 나갈 수도 없고.. 그저 5평 남짓한 방안과 내 조금 큰 전기장판에 쪼그려 누워있으면서, 그저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시간이 가기를 버티고 또 버티는 수 밖에 없엇음. 나갈 수 조차 없고 나갈 수도 없고 무언갈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음. 그저 나를 지켜주는 이불몇겹과 전기장판이 내 세상의 전부고 거기에 누워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엇음. 당시엔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아서 딱히 억울하거나 그런 건 없엇고 단지 심심하고 배고팠을 뿐이지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억하심정이 올라옴. 가난이 뭐길래 나는 그 좁은 공간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웅크려있엇고, 가난이 뭐길래 나름대로 괜찮게 사는 지금도 평범한 가정을 꾸리는게 왜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음.

야생노루님의 댓글

 야생노루

@Alqwer
지금은 어떻게되셨나요?

Alqwer님의 댓글

 Alqwer

@야생노루
결혼준비중인데 애낳고 집사고 살 생각하니까 앞길이 너무 막막하네요.. 뭐 잘못되어서 죽지는 않는데 잘 살수는 없고.. 항상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러지마맴아프다님의 댓글

 그러지마맴아프다

살짝 우리집 보는 것 같다...저딴 분위기가 싫어서 내가 직장구하고 집나간지 2년 째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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