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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쳐가고있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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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집도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금전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이고, 교우관계도 원만하며 학교도 10위권 안에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복에 겨웠다 싶을정도로 풍족한 삶을 누리고있는데요. 남들이 절대 모르는 단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를 중학교때부터 약 9년간 만나가면서,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군대도 기다려주고 남들이 봤을땐 결혼해야겠다 싶을정도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사실 속으로 많이 곪아있는부분이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사실 여자친구가 제가 군대 휴가나왔을때 실수를 해서 임신을 했었습니다. 이때 저는 군대 안에있어서 전혀 도와주지도 못했고,같이있어주기는커녕 연락도 최대한 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했죠. 이때의 트라우마로 인해 여자친구가 많이 정신적으로 약해지고, 저를 믿지 못하고 항상 불안해합니다. 저도 정말 도와주고싶고 항상 사랑하지만, 아무리 얘기를해도 믿지를 못하니 해결이 안나고, 여자친구는 밤마다 안좋은 생각에 시달립니다. 정말 사소한것들에도 안좋게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저에게 함부로 행동하는것을 정당화 시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도록 나아지는것은 없고, 진지하게 정신과를 다녀오자고 얘기를하려고 해도 여전히 모든것은 제잘못이라는 말만 반복 합니다. ​제가 의도치 않은 잘못을 했을때는 심하게는 자ㅅ을 한다 아니면 저를 ㅈ이겠다고 까지 말하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까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귀면서 단한번도 다른 이성 문제를 일으킨적도 없고, 군대에서 선임이 업소를 가자고 유혹해도 단한번도 그런 생각도 안했고, 심지어 술자리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오로지 제 취미생활, 여자친구, 학교 이 세가지만 반복하면서 살았는데, 저를 계속 의심하니 정말 힘듭니다. 여자친구가 이전과는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싸우면서 종종 서로 폭력적으로 행동했을떄도 있는데, 크게 소리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그럽니다. 근데 이게 점점 강도가 심해지는것 같고, 제가 진정시키려도 해도 진정이 잘 안되고, 여자친구는 이부분을 제가 원인제공을 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화해하고싶어서 하는 말들도 잘 받아들여 지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생각으로는 제가 계속 화를 내고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고, 너무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데, 그냥 그순간 고개숙인다고 해서 더 나아지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매번 싸울때마다 강도는 심해지고 점점 더 우울해지는 기분입니다.

 

 요즘은 어떤 상황까지 왔냐면, 제가 모르는사람에게 너무 공격성이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너무 살기가 싫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매일매일 저보다 더 힘들겠지만, 진짜 길가다가 도를믿습니다 이런사람들이 말걸면 저도모르게 욕부터 나오고, 길에 무단횡단도 매번 하면서 차에 치였으면좋겠다 생각하고, 오늘 어떤 아저씨가 길가면서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20분가량 쫒아왔는데 전혀 무섭지도 않고 싸우게 되더라구요. 속으로 차라리 그냥 이러다가 저사람이 저한테 무슨짓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고요. ​잠도 잘 못자고 그냥 혼자 밤마다 술먹고 새벽에 큰길가에 서성이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죽을지 고민만 합니다.​

 

 

 친구들한테 얘기를 할수도 없습니다. 서로 다 아는사이여서 이렇게 사적인얘기까지 다 오픈을 할 수도 없고, 그냥 요즘 너무 힘들다 ㅈ고싶다 얘기를 해도, 친구들은 니가 뭔데 그런얘기를 하냐 그럼 나는 벌써 뒤져야된다. 이런식으로 진지하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아직까지도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기에 더 나아지고싶고 다시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근데 그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자신감도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지하게 여자친구분과 함께 전문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나을꺼 같아요ㅠㅠㅠ 만일 상담받기 싫다고하거나 계속 님탓만 하시면 초강수로 이별카드도 써보는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함께 오랜 시간 보내와서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쌓였겠지만 님 인생은 님이 주인이죠 함께 있는걸로 점점 안좋은 쪽으로 변하게 된다면 여친으로부터 빠져나오세요

민감한 부분 입니다만..임신은 어떻게 된건가요.. 만약 잘못된 게 아니라면 출산-결혼 전에 해결해야 될 것 같네요.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글쓴이분도 상담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여자 친구가 혼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자연유산을했습니다. 그걸 혼자 감당하는와중에 트라우마가 많이 생겼는데 제가 돌봐주지못했습니다. 상담을알아봐야겠네요..

과거이미일어난일은어쩔 수 없고... 9년동안 사귀어서 진지한얘기도 더 이상 하기힘드신 상황인가요..?
아니라면 정말 진지하게 상담을받아보시는편이 더 조을거같아요
여자친구가 정신과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이있는것 같은데 제 생각엔 그것부터 해결하셔야할거같아요
저는 몸속의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많아지거나해서 불규칙하게되면 기분좋게만드는 호르몬 우울해지게하난 호르몬 둘중하나가 더쎄져서 우울증이 온다라는 느낌의 정보를 본적이있는데 그걸본 이후로는 우울증이란게 하나의 병이라는 확신이 들면서인식이바뀌더라구요...

상담을 받고싶은데. 혹시 이런걸 전문적으로 도와준다거나.. 그런쪽을.. 제가 먼저 다녀봐야할것같아요... 제가 요즘들어 많이 공격적으로 변한건지, 다들 이정도는 참고 견디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제가 겪은 것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여자는 자기가 가장 힘들었을때 도움받지 못한것이 한이 된다면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그때에 기억이 떠올라서 그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아마 임신이라는 스트레스와 유산이라는 스트레스에 군대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갇혀 위로받지 못한 일을 글쓴이에대한 원망으로 돌리고 있는것이 아닌지...라는 생각을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수 있고 전문적인 상담이나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삶에대해선 경험이란 것도 무시 못합니다...아무튼 잘 해결하시길 힘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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