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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러 갔다가 변사체 본줄...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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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으로 벌초 가는 길에 너무 졸려서 

잠깐 고가교 그늘 아래 차를 세우고 잤습니다.


좀 으슥한 곳이었는데 한 30분 가량 자다가 눈을떠보니 

인근 배수로 위에 사람 키만한 박스가 보였습니다.


뭔지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려다가 어렴풋이 보는 

머리카락과 살구색 몸통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처음엔 변사체인줄 알았습니다. 두려워서 가까이 갈 용기가 안나더군요.

멀리서 보는데 목이 잘려 나간 것처럼 보여서 더 소름 돋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야겠다 싶어서 확실하게 확인한 뒤에 

신고하려고 용기를 내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정체는 리얼돌이더군요. 

머리가 떨어져있는 여체 몸통에 옷은 반쯤 벗겨져 

있어서 사람이 아니란걸 알고도 소름 끼쳤습니다.


그 후에는 그게 왜 거기 있는지가 궁금해지더군요. 

누가 이걸 이런데 버렸을까요? 사람 놀라게. 

실리콘이라 자연에서 썩지도 않을텐데.


아니면 누군가 거기서 이상한 짓을 한건지, 

배수로에 떠내려온걸 누가 건져놓은건지 

몸통과 발목은 왜 분리해 놓은건지 별 궁금증이 다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뒤에 저는 그냥 갈길 깄습니다. 

누가 치우지 않았으면 아직도 거기에 있을 겁니다.

시간 장소 9월 7일 오후 전라북도 부안 IC 인근.



룰루풉쿤님의 댓글

 룰루풉쿤

열심히 낑낑쓰고 낡으니까 처리하기 귀찮아서 유기한거지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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