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문자받고 화가 난 헬스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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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친 회원들이 좀 있던듯 ㅋㅋ
싸게 잡아도 1시간 4~5만원 가져가는 분들이 아무리 그래도 그러시면 안되죠.
헬스장이랑 나눠 드시는건 선생님들 사정이고 고객은 본인이 낸만큼 대우받길 바람
친구야? 하ㅋㅋㅋㅋ ㅇㅈㄹ하네
현직 트레이너라 솔직히 왜 화가난건지 이해는 가는데 저거를 회원한테 표출하는건 정당화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저런 상황이 되면 저 달에 트레이너 수입이 개판이 나기 때문에, 즉 돈이 걸려있으니 화가 나겠죠.. PT 계약을 따고 매출을 올려도 그걸 월급으로 바로 적립해서 주는게 아니라
수업 1세션 할때마다 일반 트레이너 기준 1세션 25000~30000원을 수업 세션마다 적립해서 월급날에 정산을 받는건데 저러면 트레이너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고, 만일 확진이면
나머지 수업 다 캔슬하고 뒤로 미뤄야하고 환불 요구하는 회원 생기면 환불 해줘야하고 수입은 수입대로 날라가는거고 저런 일 생겨서 무섭다고 회원권 자체를 환불해달라 하면 내 잘못도 아닌데 FC팀장이나 매니저한테 잔소리 들어야하고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많습니다. 물론 서비스직 언행으로는 몹쓸 사람이네요
아! 그리고 나머지 수업 다 캔슬하면 이때까지 수업 진행한것만 정산받고 나머지는 못받으니 그 달 수입은 당연히 개판나니까 그런 상상때문에 더 화가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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