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망했다는 서울대녀의 한탄
본문
최선을 다하지 않았기에 오는 자괴감.. 글 내용과는 별개로 이 문장이 공감되네..
남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머리에, 미모, 좋은 남편감.
그녀가 원했던건 내 자신의 능력으로 온전히 쟁취해내는 삶.
카산드라의 저주가 생각나네요.
가진 능력은 너무나 크지만, 그 능력을 제대로 못쓴 그 저주요
그렇게 카산드라도 비슷한 마음이었을까...
진실되게 살아야 했을까. 어떤 삶이 진실되고 진심으로 살 수 있는 삶이였을까.
필력이 되게좋네..
글쓴사람 필력도 정말 좋고 똑똑한 건 알겠는데, 글 내용을 보니 대충 어떤 성격인지 알것 같음...이런 성격은 뭘한다 한들 불행함
내 생각엔 지금 결혼한 사랑하지 않지만 넉넉한 부잣집 남자가 아닌,
사랑하지만 돈없는 남자한테 시집을 갔어도 후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듦(전남친이 그립다고 하던데, 전남친이 딱 이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
명문대 의예과에 붙었어도, 임용고시를 합격했어도, 마음은 진정 사랑하지만 넉넉치 않은 남자한테 시집갔어도, 그때 그럴 걸...그러지 말걸 하면서 평생 한탄하며 살았을 것 같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늘 불행할 수 밖에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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