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말고도 이란에 풍부한 자원
본문
이란.
?? 이란은 석유 수출해먹는 자원부국 아니냐고?
ㅇㅇ 맞다. 이란은 산유국이고 석유 수출해먹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란이 천연가스 부국이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얼마나 천연가스 부국이냐고?
이란이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위임 ㅇㅇ
참고로 1위는 러시아.
이란 천연가스의 역사는 1970년으로 흘러간다.
데탕트가 좋아 서기장. 브레즈네프는 고민에 빠져있었다.
소련에 천연가스가 부족했다.
?? 앞에서 말한 천연가스 1위라는 말 쌉소리였나?
하기 전에 잘 들어봐라.
이건 현대의 가스관 지도이지만, 그 당시에도 러시아는 천연가스가 돈 벌어오는 효자였다.
소련은 만성적으로 경화가 부족했는데, 천연가스는 소련이 서구권 경화를 만질 수 있게 하는 얼마 안되는 수단이었다.
이건 러시아 내 가스전의 위치다.
보다시피 인구가 집중된 서부 러시아쪽이 아니라 시베리아 쪽에 가스전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을것이다.
파이프라인이라고 거리대비 운송료나 손실이 아예 없는것이 아니고, 아무튼 소련은 최대한 많은 가스를
서유럽으로 수출해서 돈을 만지길 원했는데
소련의 남부. 즉 코카서스쪽이나 중앙아시아 쪽에 가스를 돌리지 않을수도 없었다.
그런데 남부로 가스를 돌릴수록 그만큼 수출량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한편, 서구화가 너무 좋아 왕. 팔레비 2세 고민에 빠져있었다.
이란 석유는 이미 혁명 전부터 발전되어 있었지만
그 곳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는 전부 다 허공으로 태워버리고 있었다.
이해관계가 딱 맞아떨어진 이란과 소련은, 1970년에 가스관을 연결하고, 협정을 맺는다.
소련은 이란에게 가스 수입비 대신, 제철소를 지어주고, 파이프라인 건설 노하우를 알려주고, 산업장비와 기술 교육을 담당했다.
이란은 후제스탄(이란남부)에 가스전을 건설하고, 소련에 가스를 팔기 시작했다.
이것이 IGAT-1 가스 파이프라인이었다.
"개꿀이네 ㅋㅋ 이제 우리도 터키를 통해서 서유럽에 수출 각이네 "
이란은 차기 프로젝트로 IGAT-2. 즉 터키로의 수출로를 통하여, 유럽으로의 수출을 꿈꿨지만...
'그 새끼' 등판
"아닌데?"
'그새끼 2' 등판
으로 모든게 지랄 나버렸다.
보통 천연가스를 수출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다.
1.파이프라인
2.LNG 기술
특히나, 파이프라인이 닿지않는 국가에게는 LNG 기술을 이용한 해상 수출밖에 답이 없는데...
이 액화천연가스는 만드는 비용도, 운송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최신 플랜트와 전문 수송선이 따로 있어야지
안정적으로 해상수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란이 대사관 지랄할 때부터 유구하게 미국의 주요 금수조치 타겟이었고,
대체로 미국의 눈 밖에 난 애들은 '최신기술'과는 담 쌓아야 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즉, 이란은 애초에 그걸 만들 기술을 수입할 강대국과도 척을 졌기에,
해상수출이라는 꿀같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 꿀같은 기회는 카타르가 낼름 먹었다. 카타르는 이란과 다르게 기술을 들여오는데 큰 제약이 없었고,
LNG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할수 있었다. ㅋㅋㅋ
카타르는 이제 모두가 아는 천연가스 수출국이지만, 이란은 매장량 2위라는 명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국내 공급이나 꺠작깨작 돌리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진짜 발 아래 천연가스라는 금덩이가 있는데 그걸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이란은 자원의 저주가 아닌,
정치의 저주를 맞았다고 밖에 설명 할 수 없을 것이다...
피클포털 목록
- EVENT) 지금 로그인 후 광고 제거 혜택을 받으세요!
- TIP) 초승달 아이콘을 누르고 어두운 화면으로 전환 해보세요
- TIP) 본문 하단 무지개 로켓을 누르고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 TIP) 빈 공간을 두 번 누르면 맨 아래로 바로 갈 수 있어요
- TIP) 편지 아이콘이 무지개 빛으로 빛난다면 쪽지가 온거에요
- TIP) 본문 하단 댓글 온/오프 버튼으로 숨기거나 펼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