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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녹취록 공개 및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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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욱님의 댓글

 견욱

서로가 서로의 입장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법정에 선 두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주호민씨의 첫 입장문에서는 아동의 구체적인 행동이나 친족이 학교에 가서 격양된 항의를 했다는 내용을 알 수 없었으며, 선생님의 첫 경위서에는 고약하다는 말을 설명한 정황만 서술되어 있을 뿐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어휘의 사용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되지 않았다. 교육을 위해서 무례한 어휘를 사용했을 경우 설명과 사과를 받을 수 없는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선생님의 녹음기에 들어갈만큼 큰 목소리의 비난이 포함된 혼잣말에 사과 받을 수 없는가? 시스템과 학교가 중재하지 않았으며 본인이 직접 피고인과 마주할 자신이 없다고 해서 도의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고소를 결정해도 되는가? 자신의 불안감과 방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적인 녹음을 취해도 되는가?

견욱님의 댓글

 견욱

당사자가 아닌 우리는 실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절대 알 수 없으며, 심지어 평범히 겪을 수 없는 특별한 상황의 둘이기에 쉽게 공감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 이제 이 둘의 이야기는 둘의 영역으로 남겨두고 시민과 정치는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에도 항상 지원과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특수아동교육계의 현황, 학대가 의심되어도 방어하거나 객관적인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전무한 특수아동,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만으로 직위해제가 되는 선생님 보호 시스템 부족, 중재자의 부재 등 서로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든 시스템이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이 사태가 서로에 대한 비난만을 남긴채 정말 중요한 문제는 묻히고 평범한 사람들에게 반복되는 문제가 될 것 같아 참담한 심정이다.

yrrho2님의 댓글

 yrrho2

머임 무슨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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